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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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사남' 종영…최민수X강예원, 전용기 사고 코믹 엔딩 (종합)

기사입력 2017.08.24 23: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죽어야 사는 남자'가 전용기 사고 장면으로 엔딩을 맞았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23회·24회(최종회)에서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 분)과 .

이날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지영A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을 만류했고, "난 아빠가 부자가 돼서 너무 좋아. 은비한테 물려줄 재산도 많잖아. 아빠 인생에서 저는 중요한 사람이 아닌가봐요"라며 서운해했다.

또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은 "한국에 어떤 복지가 필요하다 생각하니. 네 이름으로 한국에 재단을 만들 테니"라며 물었고, 이지영A는 "일자리 문제가 제일 큰 거 같아요. 저도 경단녀 딱지 붙었을 때 일하기 쉽지 않았거든요. 꿈 지원비 같은 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국은 창의력이 뛰어난데 절대 조앤 롤링 같은 작가는 나올 수 없다고. 그냥 열정 페이만 강요하니까 그렇겠죠. 부려먹고 보장된 미래는 없고 열정까지 식으면 비참해져요"라며 토로했다.

다행히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은 알츠하이머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일시적 충격에 따른 뇌손상으로 보이거든요. 저기 왼쪽에 어두운 부분이 보이시죠. 손상된 부분이 약간 눈에 띄긴 하지만 지난번에 다른 데서 찍은 사진들보다 이미 좋아지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이지영A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의 도움을 받아 할리우드로 떠났다. 강호림(신성록)은 이지영A의 꿈을 응원했다. 1년이 흐른 후 이지영A는 작가로서 성공을 이룬 후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왔다.

가족들은 이지영A 몰래 다 같이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이때 사이드 파드 알리의 아들이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게다가 가족들이 모두 전용기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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