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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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LAA전 3G 연속 멀티히트…TEX 연장승

기사입력 2017.08.24 16:25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1리에서 2할6푼2리로 상승했다.

앞선 두 타석은 아쉬웠다.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앤드류 히니와 맞서 0B-2S로 몰린 볼카운트에서 4구째에 방망이를 헛돌려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2루 기회에서는 1B-2S서 히니의 4구째를 받아쳤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2-0으로 리드하던 5회초 2사 3루 기회를 맞아 0B-1S서 히니의 2구째 직구를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4-4로 추격당한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바뀐 투수 유스메이로 페팃을 상대했지만 3루수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4-4 점수가 계속되던 9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버드 노리스와 대결해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다만 2루주자가 홈에서 아웃돼 결승 타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날 텍사스는 연장 접전 끝 7-5 승리를 거뒀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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