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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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한수민, "박명수 아내의 삶 힘들어" 고백…최고의 1분

기사입력 2017.08.24 08:06 / 기사수정 2017.08.24 08:1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싱글와이프'에서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로서의 삶을 고백한 한수민의 이야기가 시청률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23일 방송된 '싱글와이프'에는 가수 이수영이 스튜디오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아내들의 개성 넘치는 '낭만일탈'이 이어졌다.

이날 박명수 아내 한수민은 남편과 함께 살면서 힘든 점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수민은 "박명수가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며 "신혼 때 김치볶음밥을 했을 때 '왜 이렇게 기름이 많지?'라고 하고 국을 끓으니 '소금국이야?'라고 하더라.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줄어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한수민은 연예인의 아내로 살고 있는 점도 언급했다. 한수민은 "모든 행동이 조심스러워졌다. 똑같은 행동을 해도 더 주목하고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며 "딸 민서랑 사람 많은 데 가면 뒤에 격리된다"고 덧붙여 그동안 마음고생이 있었음을 토로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밖에 한수민은 박명수와 문신을 둘러싼 티격태격 부부싸움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수민은 태국여행에서 돌아온 후, 박명수에게 "꿈에 그리던 문신을 했다"며 왼쪽 팔 용문신을 공개했고 박명수는 "어쩌자는 거냐"며 화를 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는 헤나였고, 박명수는 "PD 죽일 뻔했다"고 거친 속마음을 밝혀 남다른 한수민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싱글와이프'는 1부 시청률 4.4%, 2부 시청률 5.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싱글와이프'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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