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아리아나 그란데, 베트남에선 공연 당일 취소 "건강상 문제"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베트남에서는 공연을 당일 취소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인스타스토리를 통해 "베트남의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베트남에 와서 공연할 생각에 흥분됐지만, 내 주치의가 오늘밤 공연을 허락하지 않았다"며 건강 문제로 인해 이날 공연을 취소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렇게 하는 것보다 싫은 것은 없지만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추후 공연 의사를 밝히며 "이해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국과 일본 등에서 콘서트를 갖는 등 월드 투어 중인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날 베트남 호치민 꾸언쿠바이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공연 당일 건강을 이유로 취소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건강 문제로 인한 공연 취소인만큼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높다. 다만 국내 공연 당시 늦장 입국 등 태도 논란에 휩싸였던 아리아나 그란데이기에, 이번 공연 취소에 대해서도 곱지 않은 시선들도 더러 보인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오는 26일과 28일, 30일에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에서 공연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AFPBB=NEWS1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