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여전히 연예계 데뷔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오후 K STAR '스타뉴스'에서는 최근 열린 항소심 공판에 참석한 한서희의 모습이 공개됐다.
'스타뉴스' 측에 따르면 한서희는 현재 한 엔터테인먼트사에 소속돼 있다. 한서희는 "재판이 끝나면 향후 계획을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서희는 MBC '위대한 탄생' 출신으로 과거 한 엔터테인먼트사에 소속돼 걸그룹 데뷔 준비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데뷔는 성사되지 않았다.
해당 기획사 측은 지난 6월 엑스포츠뉴스에 "지난 2015년 본사 신인 개발 차원에서 발탁한 연습생으로 그해 6월말 연습 준비생으로 들어왔으나 일신상의 이유로 한 달만에 계약 해지되었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1심 재판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았다. 검찰과 한서희는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탑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천원을 선고받은 후 자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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