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임주환, "공감과 사랑에 감사" 종영 소감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에서 반인반신 신후예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임주환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3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종영소감 영상에서 임주환은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밝게 웃으며 등장해 "안녕하세요. 임주환입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하백의 신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제가 표현하는 후예가 많이 부족했지만, 공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얘기했다.

또 "다음 작품으로 인사드릴텐데, 그 때까지 저도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라겠다. 여러분. 행복하세요"라며 아쉬움이 담긴 굿바이 손인사와 함께 종영 소감을 마쳤다.

임주환은 극중 완벽한 능력과 외모를 갖춘 리조트 대표이자, 인간 세계로 온 반인반신 신후예 역을 맡아 단호한 카리스마는 물론, 그 이면에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극의 중심에서 서사를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외로움과 두려움, 분노 등 복합적인 인물 내면의 감정을 농밀하게 표현해 함께 호평받았다.

지난 7월 3일 첫 방송한 '하백의 신부'는 22일 16부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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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