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학교 2017' 김세정이 드디어 김정현에게 마음을 열었다. "오늘부터 1일"이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 12회에서는 라은호(김세정 분)를 격려하는 현태운(김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은호와 현태운은 서로에게 상처를 받았다. 라은호는 태블릿을 건네는 현태운을 보며 모든 걸 쉽게 여긴다고 생각했다. 현태운은 고백도 쉬웠다는 말에 "넌 날 이해해보려고 노력은 했니?"라며 어렵게 한 고백을 쉬운 걸로 만든 라은호에게 화를 냈다.
그래도 현태운은 라은호를 포기하지 않았다. 현태운은 아르바이트 중인 라은호를 찾아가 "나 자존심 장난 아니야. 근데 그것보다 네 꿈 지켜주고 싶어서 여기 온 거야"라며 일을 도왔다.
그러던 중 여러 이유로 웹툰 연재를 중단했던 라은호는 현태운이 대신 이어갔단 사실을 알았다. 현태운은 그동안 라은호가 그린 그림들을 모아두었던 것. 현태운은 "내가 옆에 있어 줄게. 그러니까 우리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보자"라며 라은호에게 감동을 안겼다.
결국 라은호는 마음을 열었다. "보고 싶었냐?"란 현태운의 질문에 라은호는 머뭇거리다 "응. 보고 싶었어"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현태운은 라은호의 손을 잡고 다가가며 "오늘부터 1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태운과 송대휘(장동윤)는 주먹다짐 후 속내를 털어놓았다. 돌고 돌아 화해를 한 두 사람은 힘을 합쳐 은신처를 들킬 뻔한 위기를 넘겼다. 이제 시작된 두 사람의 공조가 기대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