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백의 신부' 신세경이 남주혁에게 진심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15회에서는 윤소아(신세경 분)가 하백(남주혁)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소아는 하백과 이별을 언급했고, "하루살이 시한부군요. 인턴 때요. 시한부 환자들을 만날 때마다 가족들을 만날 때마다 알 수 없는 죄책감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 사람들 마음을 어떻게 다 알겠어요. 배운 대로 이러쿵저러쿵 위로하지만 그 마음속은 짐작도 못하는 거예요"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윤소아는 "그럼에도 배웠던 거 같아요. 이별을 준비하는 사람들. 이별 후에 남는 것들. 시들지 않고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찾아낼 거고 헤매던 마음은 결국 머물 곳을 찾을 거라는 걸요. 당신은 어떻게 살아요? 나야 40, 50년이지만. 당신은 끝나는 게 아니라면서요. 내가 욕심내도 돼요? 할 수 있는한 아주 오래오래 나를 잊지 말고 살아달라고"라며 진심을 전했다.
하백은 대답 대신 윤소아에게 입을 맞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