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작가 김영하가 해외에 가면 서점을 찾아다닌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63회에서는 김영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영하는 '해외에 가면 읽지도 못 하는 책들이 가득한 서점을 찾아다닌다. 비정상인가요?'란 안건을 상정했다.
김영하는 "일본에서 하이쿠 시집을 산 적도 있다"라며 "읽을 수 없죠. 그냥 '하이쿠'구나 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 전현무가 "심리가 뭐냐"라고 묻자 김영하는 "예를 들어 폴란드 서점에 갔다고 하자. 잘 보면 아는 작가가 있다. 그러면 이 사람들도 나와 똑같은 작가의 작품을 읽고 있단 생각에 마음이 편해진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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