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서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TVXQ! ASIA PRESS TOUR'가 열렸다.
올해로 두 사람 모두 30대가 됐다. 최강창민은 "책임감을 더 절실히 느낀다. 더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30대가 되면서 몸에 이상이 오긴 한다. 그러나 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생각이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는다. 남들보다 자신감이 있다"고 자부했다.
유노윤호는 "후배들을 보며 많이 공부한다. 군 복무를 할 때 무대에 서고 싶다는 로망이 뜨거웠다. 그래서 SM타운에서 바지도 찢어졌다. 난 창피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후배들을 보며 더욱 롱런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윈윈하고 싶다. 동료들과 함께 오래 할 수 있고 우리나라의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감동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번 아시아 프레스 투어는 지난 4월 전역한 멤버 유노윤호와 오는 18일 군 복무를 마치는 최강창민이 동방신기로서 2년 만에 진행하는 첫 공식 행사다.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리는 자리인 만큼, 앞으로 보여줄 활동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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