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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퀄리티, 이 정도"…'솔로 컴백' 태양, 이유있는 자부심

기사입력 2017.08.17 14:40 / 기사수정 2017.08.17 13:2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역시 빅뱅의 태양이다.

태양은 16일 오후 6시 정규 3집 'WHITE NIGHT(화이트 나이트)'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DARLING(달링)'은 지니, 올레뮤직 등 2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서브 타이틀곡 'WAKE ME UP(웨이크 미 업)'은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태양의 이번 앨범은 해외 앨범차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프랑스, 멕시코, 홍콩, 싱가포르 등 23개국 앨범차트 1위를 한데 이어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2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정규 3집은 태양의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도전이 가득 담겨있다. 태양은 이번 앨범의 콘셉트부터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 완성도를 높였으며 새로운 프로듀서들과의 작업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태양은 정규 3집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앨범이 만들어진 과정에 대해 밝혔다. 그는 "4년동안 작업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정말 힘들었다. 내 음악들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라이징' 다음에 태양이 지는 것밖에 안 남았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백야 현상'을 떠올리게 됐다. 신선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생명으로 넘치는 느낌을 이미지화 하면서 사운드나 그런 생각들을 계속 밑바탕을 그렸다. 본격적으로 작업하게 된 것은 1년 전부터 작업하게 됐다. 그러면서 전체적인 콘셉트와 수록곡을 쌓아가는 기반이 됐다. 다른 아이디어도 많이 나왔다. 앨범 패키지 자체도 태양과 연관있는 것을 생각하다 생명력 있고, 운동력 있는 피조물을 담아내면 신선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다 꽃을 생각하게 됐고 앨범에 접목 시키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수없는 고민 끝에 탄생한 태양의 정규 3집 'WHITE NIGHT'. 태양은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진정성이 담긴 이 앨범에 대한 만족도가 대단하다. 그는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전하던 중 "바람이 있다면 일단 나는 내가 이렇게 앨범을 만들 수 있게 된 것, 이 정도 퀄리티로 앨범을 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다만 사람들이 이런 앨범이 흔하게 나올 수 없는 앨범이란 것을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하지만 그건 강요해서는 안 된 일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 이번 앨범을 통해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생각과 느낌을 공감해주시는 게 목표인 것 같다"고 밝혔다.

태양은 오는 26~27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7 월드투어 'WHITE NIGHT'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YG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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