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8.17 11:50 / 기사수정 2017.08.17 11:51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푸에르토리코 출신 아티스트 루이스 폰시(Luis Fonsi)와 대디 양키(Daddy Yankee)의 ‘데스파시토(Despacito)’가 식을 줄 모르는 인기 속에 새로운 팝의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지난 6일 ‘Despacito’는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서 조회수 30억뷰를 돌파하며 싸이(Psy)의 ‘강남스타일’, 위즈 칼리파(Wiz Khalifa)와 찰리 푸스(Charlie Puth)의 ‘See You Again’을 결국 제치고 역대 조회수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Despacito’는 유투브 사상 최다 조회수와 최초로 30억뷰를 돌파한 곡이 됐다.
새로운 기록은 이 뿐 만이 아니다. 1월 13일 발매한 원곡 이후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리믹스 버전으로 스페인어로 된 음악이 21년만에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어 현재까지 14주연속 1위를 기록하며 2017년 최장 기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스페인 남성 듀오 로스 델 리오(Los Del Rio)의 ‘Macarena’와 함께 비영어 곡 중 역대 최장 기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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