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시완이 권력을 갖기로 결심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19회에서는 왕원(임시완 분)이 권력을 갖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원은 자신이 가장 아끼는 사람들이 자신을 지키겠다고 나서다 위기에 빠지자 이승휴(엄효섭)를 떠올렸다.
왕원은 왕린(홍종현)에게 이승휴가 했던 말들을 얘기해줬다. 왕린은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거냐"고 물었다.
왕원은 "힘을 가져야겠다"고 선언했다. 왕린은 "힘을 위한 힘, 싫어하시지 않았느냐"라고 물어봤다.
왕원은 "힘을 가진 아버지, 어머니도 싫어했다. 그러나 힘이 없으니 내가 너무 초라하다. 내가 힘이 있어야겠어. 뱀처럼 교활하게라도 힘을 갖겠다"고 했다.
왕린은 그런 왕원이 걱정됐다. 이에 왕원은 "넌 언약만 해. 내 옆에 있겠다고. 내가 무슨 꼴로 펄럭여도 네가 내 깃대가 돼서 잡아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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