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2년차 신인 최성영에게 등판 기회를 더 주고자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12일 NC는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투수 정수민, 류재인을 내리고 대신 최금강과 최성영을 콜업했다. 이 중 최성영은 2016년 NC에 입단한 2년차 신인으로, 지난해 1군에서 7경기에 출장해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올해는 5경기에서 방어율 8.00을 마크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최성영에 대해 "마운드에서 대담한 투수"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최성영이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군에서 등판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좌투수를 보강할 필요성이 있는 NC에게 최성영은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주로 점수 차가 나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등판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NC는 13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타선이 두산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며 연패를 기록한 NC는 이 주의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장현식을 내세워 2위 방어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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