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워너원의 고척 스카이돔 쇼콘이 방송으로 공개됐다.
11일 Mnet은 지난 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그룹 워너원의 데뷔 쇼케이스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을 방송했다.
워너원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강다니엘, 김재환, 라이관린, 박우진, 박지훈, 배진영, 옹성우, 이대휘, 윤지성, 하성운, 황민현이 소속돼 있다.
이날 워너원은 '프듀2' 방송 당시 콘셉트 평가곡 중 하나였던 '네버'를 데뷔조 11인 버전으로 편곡한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파이널 평가곡이었던 '핸즈 온 미'도 선보였다.
두 무대를 마친 후 강다니엘이 대표로 "저희 데뷔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옹성우는 "꿈에 그리던 데뷔 무대를 과분한, 좋은 공연장에서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긴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민현은 "너무 행복하고 설렌다. 빨리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강다니엘은 "고척에 연습생 신분으로 온 적이 있는데 처음부터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과 고척에서 공연한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지훈은 "겸손하고 더 성실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워너원은 '활활'과 '에너제틱'을 데뷔곡 후보로 놓고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에너제틱'이 데뷔곡으로 선정됐다. 워너원의 데뷔곡 '에너제틱'은 앨범 발매일 오후 9시 전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하는 기록을 세웠다. '활활'과 '에너제틱'의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와 무대가 공개된 후, 워너원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영상에서 데뷔 소감 등을 밝히며 "데뷔할 수 있게 해준 워너블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지금 이자리에', '나야 나' 등 워너원에 의미 있는 무대로 쇼콘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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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