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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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 "우리도 기사회생 했어요."

기사입력 2008.10.06 20:05 / 기사수정 2008.10.06 20:05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0월 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US 셀루러 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ALDS) 4차전에서 4만여 홈팬들의 응원과 대단한 집중력에 힘입어 5-3의 2점차 상쾌한 1승을 획득하였다.

화이트삭스의 A.J.피어진스키(33, 포수)는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베이스 온 볼스)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같은팀 타자인 켄 그리피 주니어(40, 중견수)도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역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또한 화이트삭스의 새로운 영웅인 선발투수 존 댄크스(24)는 6과 2/3이닝을 던지는 동안 7피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는 즐거움을 맛보았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경험의 부족때문이었는지 선수들이 조금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주전타자 4명이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치는것)경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정에서의 뼈아픈 패배를 당하는 슬픔을 겪었다.

한국시간으로 10월 8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질 4차전에서는 탬파베이는 의외로 앤디 소넌스타인(26,시즌 13승9패)을 선발로 예정했고, 화이트삭스는 거빈 플로이드(26,시즌 17승8패)로 확정하며 양팀다 4차전에서 꼭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4차전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시카고에서 하는 만큼 플라이볼의 방향을 외야수들이 잘 판단을 해야 할것이고, 특히 화이트삭스는 안타 대비 홈런의 비중이 높은 경기를 할것이로 전망된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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