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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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선생' 심나연PD, 래퍼 지조를 드라마로 부른 이유

기사입력 2017.08.11 14:5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심나연PD가 래퍼 지조를 연기자로 발탁한 이유를 전했다. 

11일 서울 마포구 JTBC 사옥 2층 홀에서 JTBC 새 웹드라마 '힙한선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나연PD를 비롯해 이주영, 유라, 안우연, 지조가 참석했다. 

공슬기(이주영 분)의 전 남자친구이자 음반을 낼 때마다 히트하는 대한민국 힙합계의 독보적 존재 마초킹으로는 실제 래퍼 지조가 연기를 펼친다. 

심나연PD는 지조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그의 현실적인 분위기와 가능성을 봤다. 심나연PD는 "힙합을 잘 알지 못했었기 때문에 지조도 사실 잘 몰랐었다. 힙합을 좋아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프리스타일랩에서 최강자라는 들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예능에 나온 걸 본 적이 있는데 저 사람은 TV보다 사석에서 웃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만나서 연기를 해보면 괜찮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고, 얼굴도 연기하기 나쁘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심PD는 "호감있는 현실적인 남친 얼굴이라고 해야할까. 그런게 마음에 들었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그래서 같이 하게 됐고 지조는 조금 배우면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카메오라도 몇 번 쓰셔도 좋지 않을까 보증해본다"고 덧붙였다. 


'힙한선생'은 한편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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