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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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세계 랭킹 13위 누르고 로저스컵 16강 진출

기사입력 2017.08.10 12:06 / 기사수정 2017.08.10 12:06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 랭킹 56위·삼성증권 후원)이 세계 랭킹 13위 다비드 고핀(벨기에)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466만 2300달러) 단식 2회전에서 고핀을 2-0(7-5 6-3)으로 제압했다.

정현은 1세트 게임스코어 6-5서 고핀의 서브 게임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2세트 시작 후 연달아 5게임을 따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날 승리로 정현은 처음으로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든 선수를 이겼다. 또 지난해 2월 고핀과 첫 맞대결에서 0-2(3-6, 1-6)의 패배를 설욕했다.

특히 정현은 전날 세계 28위인 펠리시아노 로페스(스페인)를 꺾은데 이어 세계 13위 고핀까지 물리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현의 3회전에서 아드리안 만나리노(42위·프랑스)와 만난다. 만약 만나리노까지 이길 경우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8강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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