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오늘(10일) 6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새롭게 개봉한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은 박스오피스 2위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9일 40만4896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581만3023명을 동원했다. 하루 평균 40여 만명의 관객을 꾸준히 불러모으고 있어 10일 중 개봉 9일 만의 600만 돌파가 유력하다.
9일 개봉한 '청년경찰'은 30만8284명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 34만4940명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박서준, 강하늘 두 청춘배우의 유쾌한 조화와 김주환 감독의 세련된 연출이 더해지며 극장가에 시원한 웃음을 주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2일 개봉 후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39.4%(6시 40분, 영진위통합전산망 기준)로 1위에 올라 있다.
'청년경찰'도 22.3%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으며 '애나벨:인형의 주인'(5.9%), '혹성탈출:종의 전쟁'(5.8%), '덩케르크'(5.0%), '슈퍼배드 3'(4.9%), '군함도'(3.4%)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에 이어 '군함도'는 4만7939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630만8046명을 기록,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슈퍼배드 3'가 4만6897명(누적 281만3778명)으로 4위에, '애나벨:인형의 주인'이 10일 개봉을 앞두고 2만4864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2만9018명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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