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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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사남' 최민수, 강예원에 친부 정체 밝힐까 (종합)

기사입력 2017.08.09 23: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가 강예원의 존재를 알았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13회·14회에서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 분)이 친딸 이지영A(강예원)의 존재를 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영B(이소연)는 이지영A가 보는 앞에서 일부러 강호림(신성록)에게 키스했다. 이지영B는 "사랑하는 사이예요. 이혼할 거예요"라며 선언했고, 강호림은 "아니야. 진짜 아니야. 불륜 그런 거 진짜 아니야. 먹고 살아보겠다고 시작한 거야. 진짜야"라며 손사래쳤다. 집에 돌아간 이지영A는 홀로 방에 들어가 눈물을 쏟아냈다.

또 이지영B는 압달라 무함마드 왈리왈라(조태관)가 이지영A와 함께 있는 것을 봤고, 이지영A를 친딸로 추측했다. 이지영B는 곧장 양양(황승언)에게 전화했고, "혹시 백작 딸이 호림 씨 와이프야?"라며 궁금해했다. 양양은 "당신은 당신 역할만 똑바로 하면 된다고 했던 거 같은데"라며 화를 냈고, 이지영B는 "맞구나"라며 확신했다.

게다가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 역시 이지영B가 친딸이 아니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 압달라 무함마드 왈리왈라는 "저도 딸이 바뀐 건 나중에 알았습니다. 알면서도 왜 지켜만 보고 계셨습니까"라며 물었고,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은 "적이 누군지 알아야 하니까. 너는 내 적인가. 자네 아버지의 벗으로서 내 한 마디 해주지. 이번이 마지막이네"라며 발끈했다. 

결국 이지영B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을 찾아가 친딸이 아니라고 고백했다. 이지영B는 "처음에는 진짜 딸인 줄 알았어요. 저 아빠 얼굴도 모르는 사생아거든요. 그래서 좋았어요. 그런데 점점 이상하다 싶을 때 가짜 딸 행세를 해달라는 제안을 받았어요. 그래서 속였어요. 한 달 동안만 백작님 잡아두면 진짜 딸이 될 수 있었으니까. 배후까지는 모르고요. 다만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은 진짜 딸은 이지영. 호림 씨 아내인 것 같아요"라며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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