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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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웃음·에너지…'청년경찰'을 설명하는 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7.08.09 07:53 / 기사수정 2017.08.09 07:5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이 오늘(9일) 개봉한 가운데, 영화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 박서준·강하늘, 이 조합 옳다

청춘 배우 박서준과 강하늘의 신선한 조합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은 '청년경찰'은 이들의 존재감만으로도 보는 내내 미소를 자아낸다.

의욕충만 행동파 기준(박서준 분)과 이론백단 두뇌파 희열(강하늘)은 철 없는 20대 초반 청년의 풋풋함부터 거친 상남자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찰떡 궁합을 자랑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성격도 매력도 다른 두 캐릭터는 그 자체만으로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데, 서슴없이 장난스러운 욕을 주고 받고 티격태격 하는 모습은 훈훈한 미소로 시작해 유쾌한 웃음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한 몸처럼 서로 닮아가는 기준과 희열의 호흡은 본격적인 수사 과정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둘은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완벽한 팀워크를 발휘, 막강 시너지를 뿜어내며 맹활약을 펼친다.

실제로 카메라 앞에서 노는 것처럼 연기를 했다는 두 배우는 현장의 완벽한 연기 호흡을 스크린에 그대로 녹여내며 극찬이 아깝지 않은 조합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여름 무더위 날려줄 시원한 웃음 장전

'청년경찰'의 또 다른 강점은 단연,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웃음이다. 개성 강한 두 청년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과 서로 주고 받는 톡톡 튀는 대사는 유쾌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극의 재미를 담당한다.

여기에 아낌없이 망가지는 박서준, 강하늘의 코믹한 모습이 더해져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두 배우의 색다른 매력으로 신선한 웃음을 유발한다. 실제로 영화 속 못지 않은 절친한 사이인 두 배우는 현장에서 만든 즉흥적인 애드리브로 자연스러운 웃음포인트를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더해 혈기왕성한 두 경찰대생의 무모한 실전 수사 과정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관객들의 웃음보를 터뜨린다. 현장 경험 없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만으로 수사를 해나가는 상황은 기준과 희열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들로 빼곡히 들어차 유쾌함을 더하는 것. 이렇듯 때로는 어설프고 때로는 진지한 자세로 고군분투하는 두 청춘은 뜨거운 열정과 순수함을 바탕으로 한층 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 한 시도 눈뗄 수 없는 열혈 에너지

혈기왕성한 청춘들이 뿜어내는 젊고 뜨거운 에너지는 '청년경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열정과 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기준과 희열의 무모한 수사는 현실감 넘치는 액션과 러닝타임 내내 달리고 또 달리는 장면으로 완성된다.

직접 몸을 부딪히며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는 두 청년은 날 것 그대로의 거친 액션을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 동시에,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통해 끓어 넘치는 에너지를 마음껏 뿜어내며 몰입감을 더한다.

이러한 '청년경찰'만의 빠른 스토리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는 지루할 틈 없이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처럼 박서준, 강하늘의 열연과 김주환 감독의 재기 발랄한 연출로 완성된 영화의 뜨겁고 젊은 에너지는 유쾌한 웃음은 물론, 경쾌한 호흡과 거침없는 액션을 선사하며 올 여름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에게 청량감 넘치는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청년경찰'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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