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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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하백의 신부' 남주혁♥신세경 눈물 재회, 사랑 시작할까

기사입력 2017.08.09 07:00 / 기사수정 2017.08.09 00:2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백의 신부' 남주혁과 신세경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12회에서는 수국으로 떠난 하백(남주혁 분)이 윤소아(신세경) 곁으로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라(정수정)는 하백이 윤소아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무라는 잠시 윤소아를 납치해 하백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줬다. 무라는 하백을 놓아달라고 부탁했고, "그 자식이 널 사랑하고 있어. 흔들리고 있다고. 낙빈을 잃고 스스로에게 벌을 내려가며 망가지던 꼴을 또 다시 보고 싶지 않아"라며 설득했다.

이후 윤소아는 하백에게 "돌아가세요. 가능한 이 집에서 빨리 나가주세요. 아무것도 안 했다면서요. 당신이 사랑했던 여자 그렇게 죽을 때 당신.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면서요"라며 애써 모진 말을 내뱉었다.

하백은 수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준비했고, "일찍 다녀. 현관 앞 불은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켜지는 게 있다지. 그걸로 바꿔. 사발면만 먹지 말고 솜씨 없더라도 밥을 해먹어. 청소년 백만 년에 한 번씩 하지 말고 자주해. 힘들잖아"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하백은 "넌 거짓말 다 티 난다고 했던 거 기억나? 근데 이번엔 티가 안 나더라. 온힘을 다해 내가 떠나길 원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어. 지킬 수 없는 약속은 왜 했을까 후회되고, 내가 가도 되겠냐고 내가 가도 되겠냐고, 괜찮겠냐고 묻고 싶은데 해준 게 없어서 안 괜찮을 것도 없을 것 같다"라며 이별을 고했다. 

결국 하백은 남수리(박규선)를 데리고 수국으로 떠났다. 윤소아는 일부러 씩씩한 척했지만 하백이 읽던 책을 홀로 읽으며 오열했다. 그 사이 신후예(임주환)는 윤소아를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며 천천히 다가갔다.  

그러나 하백은 인간세상으로 다시 돌아왔다. 하백은 윤소아를 집앞에서 기다렸고, 윤소아는 하백을 보자마자 달려가 안긴 채 눈물을 터트렸다. 하백은 "일찍 다니라니까. 말 참 안 듣는다"라며 안아줬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무라가 하백과 윤소아를 갈라놓기 위해 신후예를 부추기는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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