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받침' 박원순 "구의역 사고, 등잔 밑이 어두웠다"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냄비받침' 박원순 시장이 구의역 스크린 도어 사고를 언급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냄비받침'에서는 이경규가 박원순 시장에게 스크린 도어 사고에 대해 질문했다.

이날 이경규는 박원순에게 "구의역 사고 당시 서울 메트로 고위직이 박원순 시장의 측근이었느냐"라고 질문했고, 박원순은 "전혀 아니다. 심사 위원회를 통한 선발 이후 선임된 분이었고, 일반 기업에 계시던 분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박원순은 "서울시 시장으로써 구의역 사고는 가장 뼈아픈 사고 중에 하나다"라고 밝힌 후 "그런 비슷한 사건이 전에 없었던 것이 아니었는데...그때 제대로 하지 못했다. 등잔밑이 어둡다는 것을 느낀 계기가 되었다. 그 이후 안전에 대한 인원은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바꾸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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