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3안타 2타점으로 1군 복귀 후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최준석이 활약 후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맞대결에서 5-4로 재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넥센전 싹쓸이에 이어 4연승을 질주했다.
선발로는 박세웅이 나섰다. 박세웅은 6⅓이닝 2실점으로 10승 요건을 갖췄으나,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며 다음 기회로 미뤘다. 타선에서는 손아섭, 최준석이 각각 3안타를 때려내 공격을 이끌었고, 이대호가 역전 결승타를 만들었다.
경기 후 최준석은 "최근 타격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잘하려는 의욕이 너무 앞섰던 탓에, 밸런스가 많이 무너져있었다. 타석에서 의욕을 앞세우기 보다 침착하게 타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타격에 있어 내가 바라는 모습과 맞지 않았던 부분도 상동에서 야간 타격 훈련을 치르며 좋아졌다" 라고 말했다.
이어 "힘들고 중요한 시기다. 가을야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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