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소연이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이소연은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긴장감을 더하며 드라마 전개에 없어선 안 될 킬링 캐릭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극 중 업계에서 인정 받는 드라마 제작PD ‘이지영B’의 성격을 단번에 드러내는 패션으로 보다 실감나는 캐릭터 구현을 이끌어냈다.
이소연은 주로 여성스러운 블라우스로 우아함을 극대화하는 페미닌룩을 선보인다. 자칫 밋밋할 수도 있는 화이트 컬러의 블라우스에 화사하고 세련된 컬러의 치마를 매치해 화려하지만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블랙 컬러의 팬츠와 어깨가 드러나는 오프숄더로는 시크하고 과감한 면모를 뽐낸다.
여기에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구두와 액세서리, 그리고 메이크업에 이르기까지 도시적인 ‘지영B’의 모습을 완성시켰다.
스포츠웨어로도 캐릭터의 팔색조 매력을 드러낸다. 자기 관리도 허투루 하지 않는 진정한 ‘차도녀’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소연의 스타일리스트는 “능력 있고 당찬 ‘지영B’ 캐릭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강렬한 비비드 컬러의 아이템들을 매치했다. 또한 블랙 앤 화이트 패션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실루엣 포인트가 들어간 의상으로 차가운 이미지와 더불어 매력적인 전문직 여성의 패션을 표현하려 했다. 드라마의 흐름과 내용에 따라 고민하여 완성한 스타일링”이라고 전하며 ‘지영B’ 패션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초호화 삶을 누리던 작은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다. 9일 오후 10시 13회, 1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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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