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이 에너지 넘치게 데뷔했다.
7일 오후 6시 워너원 데뷔앨범 '1X1=1(TO BE ONE)'이 베일을 벗었다.
이번 앨범은 앞으로 발표될 앨범들을 관통하는 세계관을 잘 드러내고 있다. 만남부터 이별까지 사랑과 관계의 서사가 연산기호로 치환돼 앨범별로 공개된다. 이번 '1X1=1(TO BE ONE)'은 '너와 내가 만나 하나가 되는 설렘의 시작'을 뜻한다. 또 11명의 소년들이 함께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성장사의 첫 페이지이기도 하다.
팬들의 투표로 결정된 타이틀곡 '에너제틱'(Energetic)은 섬세하지만 반전미가 느껴지는 멜로디컬한 구성이 특징이다. 강렬한 설렘이 곡 전반에 투영돼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워너원은 세련되면서도 시크한 매력, 또 에너지 넘치는 모습 등을 다양하게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약 1년 반 동안 워너원이 보여줄 여러 매력들을 예고하는 듯해 향후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강다니엘을 중심으로 한 화려하고 고난도의 퍼포먼스, 가슴까지 뻥 뚫리게 하는 김재환의 고음은 이들의 데뷔가 쉽게 이뤄진 것이 아님을 예상케 한다. 여기에 기존 보이그룹 멤버들을 능가하는 독보적인 비주얼 역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워너원은 이날 오후 8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에서 타이틀곡의 무대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엔 각종 음악방송 및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에너제틱' 뮤직비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