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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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데뷔전' 다르빗슈, 7이닝 10K 완벽투 승리

기사입력 2017.08.05 12:16 / 기사수정 2017.08.05 12:3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A 다저스로 이적한 다르빗슈 유가 다저스 첫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다저스도 다르빗슈의 호투에 힘입어 2연승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티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1일 트레이드로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은 다르빗슈는 이날 다저스 데뷔전에서 7이닝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을 올렸다.

1회 2사 1·3루의 위기를 맞으며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고, 이후 큰 어려움 없이 투구를 이어나갔다. 7회에는 커티스 그랜더슨와 닐 워커, 아메드 로사리오 세 타자에게 모두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면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총 투구수는 99개를 기록했다.

한편 다저스는 1회초부터 선두타자 테일러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고, 2회에도 푸이그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2-0으로 앞섰다. 5회 한 점을 더 올린 다저스는 이후 6회에는 어틀리가 투런포로 점수를 5-0으로 앞섰다.

7회 무사 1·3루 상황 저스틴 터너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추가한 다저스는 8회와 9회 조쉬 필즈와 루이스 아빌란이 각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완성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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