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0.01 23:19 / 기사수정 2008.10.01 23:19
한국의 프로복서 출신 K-1 파이터 지인진의 데뷔전 상대 카지와라 류지, 지난 7월 8강전에
K-1 MAX에 데뷔전을 가진 오츠키 하루아키, 다소 마스크를 쓰고 입장하는 엽기적인 파이터
이기도 하다.
1 라운드 시작후 오츠키는 자신의 특기인 노가드와 빠른 로우킥으로 류지를 압박하기 시작
이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기 시작한 류지는 오츠키의 변칙적인 파이팅을 부셔
가며 오히려 오츠키의 노가드 전법을 역 이용해 펀치와 로우킥으로 오츠키를 압박해 나갔다.
역시 1 라운드는 역시 상대방은 점검하는 라운드로 마감 되었다.
2 라운드 종이 울린후 오츠키가 변칙 기술인 쁘아카오의 특기인 다리잡고 로우킥과 원투
컴비네이션 경기로 류지에게 맹공격을 퍼부었으나, 침착하게 오츠키의 변칙 기술을 천천히
피하기 시작했다. 이어 기세를 이어받아 류지는 오츠키를 압박하며 적극적인 파이팅으로
마지막 3라운드에 초반부터 류지가 오츠키에게 원투를 이은 로우킥과 원투 컴비네이션으로
오츠키는 변칙 공격인 노가드 전법을 이용한 로우킥 바디 블로우로 두선수 모두 치고 받는
명경기가 연출 되기도 했다.
정말 3라운드는 두선수 모두 우열을 가르지 못하는 라운드였다. 두 선수 모두 멋진 파이팅
으로 관객들은 환호하기 시작했다. 아쉽게도 두 선수 모두 3라운드 역시 대등한 경기로
판정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3 라운드 종료후 만장일치 3대0으로 오츠키 하루아키가 카지와라 류지에게 판정승]
/글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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