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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삼시세끼' 이서진x한지민, 보조개마저 닮은 '득량도 남매'

기사입력 2017.08.05 09:54 / 기사수정 2017.08.05 10:1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삼시세끼' 이서진과 한지민의 '남매 케미'가 빛났다.

4일 처음 방송된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는 배우 이서진, 신화 에릭, 윤균상의 재회와 바다목장의 정체가 공개된 가운데, 게스트로 한지민이 출연해 정감을 더했다.

이날 제작진은 "처음으로 게스트가 있다"며 "이서진과 호흡을 맞춘 피부가 흰 여자"라고 말해 이서진과 에릭 윤균상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말한 게스트의 정체는 바로 잭슨이었다. 이서진, 에릭, 윤균상은 허탈해하며 제작진을 향한 기대치를 낮추고 열심히 일만 했다.

하지만 이는 한지민을 위한 제작진의 큰 그림이었다. 이어 진짜 '이서진과 호흡을 맞춘 피부가 흰 배우' 한지민이 득량도에 도착했다. 절묘한 타이밍으로 득량도에 잠입하는 데 성공한 한지민은 등장만으로 이서진과 에릭, 윤균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함께 작품에서 만났던 이서진, 에릭은 놀라움과 반가움이 교차된 표정으로 한지민을 맞이했다.

이서진은 앞서 바다목장에서 나온 잭슨이유를 한 병도 마시지 말고 팔아야 한다는 주의였고 마시려면 돈을 내라고 말했지만, 한지민의 등장에 바로 우유를 권해 웃음을 줬다. 한지민에게 이사 갔느냐고 묻는 이서진과 절대 대답하지 않는 한지민은 티격태격했지만 오랜 정이 느껴져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주로 지시를 맡았던 이서진이 직접 요리에 나서기도 했다. 한지민이 배가 고프다고 말하자 된장 라면을 끓인 것. 이서진이 움직이자 한지민은 VJ가 돼 희귀한 광경을 기록했다. 한지민의 말 한마디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이서진의 모습이 웃음을 줬다. 닮아있는 두 사람의 깊은 보조개처럼 남매 같은 친근한 모습이 앞으로 '삼시세끼'를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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