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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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병만족, 괴수의 섬에서의 첫 만찬... 황홀+감탄(종합)

기사입력 2017.08.04 23:20 / 기사수정 2017.08.04 23:2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괴수의 섬에서의 첫 만찬을 즐겼다.

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서는 족장 김병만과 가수 강남, 양동근, EXID 하니, 세븐틴 민규, 배우 송재희, 이완, 아나운서 조정식이 출연해 코모도섬에서의 도전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민규, 송재희, 조정식은 사냥의 첫 탐사에 나섰다. 그러나 얼마 안가 코모도 드래곤을 만나며 난관에 부딪혔고 그 모습에 송재희는 "난 도저히 코모도드래곤과 공존이 안될 것 같다"며 자리를 피했다.

이어 탐사팀은 길목을 돌아 우회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민규가 과일 열매를 발견했지만 너무 높이 매달려 있어 쉽게 따지 못했다. 한 시간 사투 끝에 열매를 땄고 시식을 한 송재희는 "너무 맛있다. 사과보다 훨씬 맛있다"며 감탄했다. 그러나 민규와 조정식은 먹자마자 바로 뱉어 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날이 어두워진 후 민규, 하니, 양동근은 생존지 주변 숲 탐사에 나섰다. 울타리 밖을 나서자마자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눈빛을 보았고 이에 제작진은 "가까이 가지 말라"며 주의했다. 이어 세 사람은 코모도 레인저에게 도움을 얻어 뿌리 식물인 카사바를 찾아 나섰다. 이어 양동근은 카사바 잎을 발견해 뿌리를 뽑았고 이후 연속으로 발견하며 세 사람은 양손 가득 카사바를 들고 베이스캠프로 향했다.   

김병만과 강남은 수중 탐사에 나섰다. 강남은 "정글의법칙에서 가장 행복할 때가 김병만과 둘이서 사냥할 때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이어 두 사람은 가오리를 발견해 포위망을 좁히며 사냥을 시작했지만 첫 도전은 실패로 이어졌다. 이어 강남이 물고기를 또 발견했고 김병만과 합심해 사냥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김병만과 강남은 정글 가족답게 환상의 호흡으로 크레이피시, 엔젤피시 등을 사냥하며 기뻐했다. 

베이스캠프로 모인 병만족은 만찬을 준비했다. 그러나 2km 밖의 피 냄새도 추적하는 코모도 드래곤 때문에 저녁 준비를 할 때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어 병만족은 크레이피시 찜을 완성했고 첫 시식은 하나가 했다. 하니는 "진짜 제대로 된 음식을 먹는 느낌"이라며 온 몸으로 감탄을 표현했다. 

마지막 꼬리 살을 먹은 조정식은 "이 영광을 SBS 사장님께 돌린다"며 "저를 지켜보는 이분들은 정말 아비규환이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다른 음식들을 먹은 병만족은 "황홀하다"며 감탄했다. 괴수의 섬에서의 첫날밤 만찬을 즐긴 병만족은 남은 작은 물고기를 코모도 드래곤을 위해 울타리 밖에 놔두며 괴수와의 공존을 실천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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