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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동거' 피오 "산다라박과의 동거? 꿈같은 시간" (종합)

기사입력 2017.08.04 22:5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발칙한 동거' 산다라박, 피오가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4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에서는 오창석, 티아리 지연이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다라박은 피오를 데리러 갔다. 낯가림이 있는 산다라박은 피오를 위해 조금씩 먼저 다가갔다. 어색한 기운이 흘렀지만, 그래도 두 사람 사이에 대화는 끊어지지 않았다. 특히 두 사람은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공통점이란 걸 발견했다. 영상을 보던 피오는 "빨리 감기 해주세요"라며 민망해했다.

피오는 산다라박이 "봐도봐도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산다라박이 "이제 민낯도 봐서 그런 게 없을 텐데"라며 환상이 깨졌을 거라고 걱정했지만, 피오는 "에이. 운이 얼마나 좋길래"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산다라박은 "사람 기분 좋게 말을 한다니까"라며 기뻐했다.

피오는 인터뷰에서 이번 동거에 대해 "꿈같은 시간이었다"라고 표현했다. 피오는 "원랜 장난꾸러기이고 활발한데, (산다라박이) 낯을 많이 가리시니까 최대한 편하게 해드리려고 노력했다"라며 다음 동거를 기약했다.

한편 오현경, 지상렬, 김구라는 춘천 여행을 떠났다. 오현경, 지상렬 둘만 있을 땐 분위기가 화기애애했지만, 김구라가 등장하자 분위기는 확 바뀌었다. 김구라는 지상렬에게 "방송 나가고 내가 널 너무 괴롭힌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내 김구라는 또 지상렬과 티격태격하기 시작했다.

김구라는 대화 도중 "내가 '서로 배려하지 맙시다'라고 했던 걸 사람들이 좋아하더라"며 본인을 칭찬했다. 이어 김구라는 "그래서 얘한테 배려를 안 하는 거다"라고 말했지만, 지상렬은 "네가 무슨 배려를 했냐"라며 의아해했다.

또한 티아라 지연과 오창석은 각각 방주인, 집주인으로 만났다. 지연의 계약 조건은 보드 타기, 폴댄스 등 활동적인 것이었다. 이에 오창석은 당황하면서도 같이 하겠다고 약속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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