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9 15:06 / 기사수정 2008.09.29 15:06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이 기세를 플레이오프까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한국시간으로 9월 29일 월요일 홈구장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펼쳐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3개의 안타와 2개의 홈런을 치며 8-3의 5점차 승리를 수확했다.
특히 필라델피아의 일본인 타자인 소 타구치(40, 좌익수)는 이날 팀의 1번 타자로 선발출장하여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모처럼만에 뛰어난 활약을 해주며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되었고, 같은 팀 제이슨 워스(30, 우익수)는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도루 1개를 추가하면서 개인통산 처음으로 1시즌 20-20 클럽(시즌 24홈런,20도루)에 가입하는 즐거움을 누리게 되었다.
그러나 워싱턴은 시즌 마지막에 4연패를 당하면서 59승 102패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최하위를 마크하게 되어 상당히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10월 3일(한국시간) 있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1차전의 선발투수로 팀의 젊은 에이스인 콜 하멜스(26, 시즌14승 10패)를 예고하였고, 상대팀인 밀워키 브루어스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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