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와 악동뮤지션이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3일 '택시운전사'측은 악동뮤지션과 스페셜 컬래버레이션한 뮤직비디오 '단발머리'를 공개했다.
한국 영화 최초로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삽입한 '택시운전사'측은 악동뮤지션이 리메이크한 '단발머리'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1980년대 감성을 대변하는 명곡이자 영화 속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이 운전 중 무심히 따라 부르는 애창곡으로 등장하는 '단발머리'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 만섭의 밝은 성격을 단번에 나타내는 곡이다. 여기에 악동뮤지션 특유의 밝고 따뜻한 감성이 더해진 '단발머리’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는 영화에 맞게 조금 더 따뜻하고 밝은 느낌으로 리메이크 됐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지난 2일 개봉, 69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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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