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가 친딸 강예원을 알아볼 수 있을까.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9회·10회에서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 분)과 이지영A(강예원)가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림(신성록)은 이지영B(이소연)의 집에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이 방문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강호림은 이지영B의 집으로 향했고, 이지영A는 외도를 의심해 남편의 뒤를 쫓았다. 그 사이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은 이지영B의 집에 도착했다.
이지영A는 이지영B의 집앞까지 쫓아갔다. 이때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의 비서인 압달라 무함마드 왈리왈라(조태관)가 수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압달라 무함마드 왈리왈라는 이지영A가 강호림을 보지 못하도록 일부러 재킷으로 얼굴을 덮어 시야를 가렸다.
이지영A는 "뭐하시는 거냐고요"라며 화를 냈고, 압달라 무함마드 왈리왈라는 "거기 제 자리거든요. 비켜주시겠어요"라며 억지를 부렸다. 압달라 무함마드 왈리왈라가 이지영A가 친딸인 사실을 알고 이지영B와 강호림의 부부행세에 협력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대목.
또 이지영B는 이지영A의 친모인 이경숙이 자신의 어머니인 척했고,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을 납골당까지 데려갔다. 같은 시각 이지영A는 납골당을 찾아갔고, 이지영B와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 곁을 스쳐 지나갔다.
특히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은 이경숙의 고향에서 이지영A와 마주쳤다. 두 사람은 서로 클럽에서 봤던 사이라는 것을 알아봤고,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은 돈을 줄 테니 동네를 안내해달라고 부탁했다.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은 이지영A가 친딸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조금씩 가까워졌다.
한편 한소장(김병옥)은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의 뒷조사를 하던 중 그가 장달구라는 사실을 알아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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