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창단 첫 정규시즌 100승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올해는 통합우승 차지한다.'

2008 메이저리그 전체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지은 LA 에인절스가 한국시간으로 9월 29일 월요일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투타의 훌륭한 조화로 인해 7-0의 완승을 하였다.

이날 에인절스의 마이크 나폴리(28, 포수)는 3타수, 3안타, 1홈런(시즌 20호), 4타점의 특급활약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고, 같은 팀 타자 게리 매튜스(35)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의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조 샌더스(28, 투수)는 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호투를 보여주며 올 시즌 17승(7패)을 챙겨 개인통산 최고의 한해를 지내고 있다.

에인절스는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경기에 승리함으로써 48년의 팀 역사 중 처음으로 정규시즌 100승(62패)을 넘긴 팀이 되었고, 당분간 아메리칸 리그 서부 디비전의 강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