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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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응답하라 1988' 중국에 정식 판권 판매 사실 없다" (공식)

기사입력 2017.08.01 09:52 / 기사수정 2017.08.01 10:1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중국의 한 방송사가 '응답하라 1988'과 유사한 드라마를 제작해 논란이 된 가운데, tvN이 "판권을 판매한 적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tvN 관계자는 1일 엑스포츠뉴스에 "'응답하라 1988'의 경우 중국에 판권이 정식으로 판매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응답하라 1988'은 지난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1988년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골목을 배경으로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최고 시청률 18.8%(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고, 성덕선(혜리 분)의 남편 찾기가 전 국민적 관심사가 돼 '어남택' '어남류' 등의 유행어가 등장해 신드롬급의 인기를 끌었다.

최근 중국이 한국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삼시세끼' '쇼미더머니' '프로듀스101' 등을 표절해 문제가 된 가운데, 드라마까지 복제에 나서며 중국 내에서도 반발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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