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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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조작' 남궁민X유준상X엄지원, 뭉쳐야 산다

기사입력 2017.08.01 06:50 / 기사수정 2017.08.01 00: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조작' 남궁민과 유준상이 오정세의 죽음을 뒤쫓았다.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 5회·6회에서는 한무영(남궁민 분)과 이석민(유준상)이 각각 한철호(오정세)의 죽음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무영은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풀려난 박응모(박정학)를 지켜보며 분노했다. 권소라(엄지원) 역시 임지태(박원상)에게 "피해자 그 누구도 그 자식을 용서한 적이 없는데 우리가 멋대로 용서해버렸다고요. 대답해주십시오. 도대체 누구입니까"라며 반기를 들었다.

권소라는 고민 끝에 애국신문에 연락했고, "대한일보에 넘긴 영상 조작된 거 아니죠. 나한테 그 원본 영상이 필요해요. 박응모 다시 기소하려고 합니다"라며 사정했다. 그러나 전화를 받은 사람은 한무영이었고, "내가 법도 사람도 다 믿어본 적이 있는데 말이죠. 그게 믿을 게 못되더라고. 그걸 당신이 가르쳐줬어. 기사는 막혔고 법은 망가졌고 게임의 룰이 다 망가졌어요. 이제부터는 내 방식대로 합니다. 당신 어차피 못할 게 뻔하니까"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한무영은 인터넷기사를 이용해 박응모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박응모는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쫓겼고, 유가족을 때리기도 했다. 박응모는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숨었지만 쫓아온 시민들을 막지 못했다.

이때 한무영은 박응모에게 전화를 걸었고, 박응모는 "살려줘. 다 말해줄게. 네가 알고 싶어 하는 그놈들에 대해"라며 애원했다. 이때 한철호 죽음의 배후와 관련 있는 문신남이 시민들 틈에 섞여 있었다. 박응모는 겁에 질린 듯 옥상 아래로 투신했고, 끝내 목숨을 잃었다.

특히 한무영은 박응모와 통화 음성을 여러 차례 확인했고, "왜 그놈들이야"라며 의문을 품었다. 한무영은 박응모의 사무실에서 단서를 찾는 과정에서 법무법인 노아를 수상하게 여겼다. 한무영은 한철호의 자료들 가운데 노아와 관련된 기사가 있는지 찾기 시작했다.

또 이석민은 한철호(오정세)의 죽음에 배후가 있다는 한무영의 말을 믿기로 결심했다. 이석민은 과거 한철호 살인혐의로 재판을 받은 범인의 여자친구를 찾아갔다. 이석민은 대한일보 기자가 사건 당시 여자친구로부터 증거가 될만한 자료를 모두 넘겨받고 묵인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앞으로 한무영과 이석민이 한철호의 누명을 벗길 단서를 찾아 배후의 중심인 구태원(문성근)과 대립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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