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최민용이 경찰로서 침착한 모습을 보여 칭찬받았다.
3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에서는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이 용담면을 지키는 경찰로 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순찰을 위해 도로를 운전하던 최민용과 신현준은 로드킬 당해 쓰러져있는 고라니를 발견했다. 놀란 신현준을 뒤로하고 최민용은 침착하게 고라니 사체를 수습했다.
신현준은 "우리가 길을 만들어서 살 따잉 없어서 내려오다가 그런거 아니냐"며 안타까워했고, 최민용은 "가끔 눈에 띄면 치운다. 자연으로 자연스럽게 돌아가야한다"고 말했다.
최민용은 길가로 사체를 치운 뒤, 전봇대 번호를 사진으로 찍어 야생동물 사체처리반에 보고하는 등 능숙한 대처로 2차 사고를 막는 침착함을 보였다.
이를 들은 실제 경찰관은 "로드킬 당한 사체를 수습하기가 쉽지 않다. 그걸 맨손으로 혼자 처리했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며 칭찬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