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오물 투척 실수한 도경환 아나운서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도경환의 실수담이 화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방송에서 오물 투척한 장윤정 남편'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2014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의 한 장면이 담겨있었다. 이날 도경환은 아찔했던 실수담을 공개했다.

지역 주민 대상 정보 전달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도경환은 마무리 멘트만 남은 상황이었다. 

도경환은 당시 준비했던 마무리 멘트가 '요즘 춘곤증이 심한데 냉이를 드시면 참 좋다고 합니다. 냉이에는 칼슘, 철분, 인이 많아서…'로 시작하는 어려운 용어가 많은 멘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안하게 시작된 방송에서 '칼슘, 인분, 철이…'라고 말했다"라며 실수를 밝혔다. 도경환은 "철분과 인을 말해야 하는데 헷갈려서 인분과 철이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심지어는 실수조차 인지 못해 옆에 있던 선배의 표정을 보고 상황을 파악했다고.

도경환은 "냉이영농조합에서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라며 아찔했던 실수담을 마무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아찔했겠다", "헷갈려서 실수할만 하다", "인분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해피투게더' 화면캡쳐

송소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