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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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對 성남전 5연승 이어가

기사입력 2008.09.27 20:55 / 기사수정 2008.09.27 20:55

이상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상엽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노병준과 신형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27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리그 21라운드에서 포항은 후반 초반 터진 성남 김정우의 선취 골로 끌려갔지만, 후반 23분 노병준의 동점골과 84분 신형민의 역전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선취골을 얻어내며 포항전 4연패의 사슬을 끊어 내려고 안간힘을 쓰던 성남은 조병국의 결장에 따른 수비진의 잇단 호흡 미스로, 선취점을 지키지 못하고 포항전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오랜만에 출전한 조성환은 팀을 승리로 이끄는 수비를 선보이며 포항의 승리를 이끌었고, 교체로 들어온 노병준과 신형민이 연속 골을 터트리며 파리아스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한 경기가 되었다.


한편, 성남은 갈비뼈 골절에서 돌아온 모따와 미들스브로 이적 후 처음으로 포항에서 경기를 가진 이동국은 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부상에서 벗어난 모따는 동료와 제대로 조화되지 못하며 패배의 쓴 잔을 마시게 되었다.

 

 

 

 



이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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