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사랑꾼 기태영, 유진에 플라잉보드 이벤트 "고마워"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기태영이 유진을 위해 결혼 6주년 이벤트를 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기태영-유진의 결혼 6주년 기념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기태영은 유진과 로희가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몰래 플라잉 보드에 도전했다. 유진에게 결혼 6주년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하기 위해서였다.

기태영은 생각처럼 쉽지 않은 플라잉 보드 도전기에 포기할 법도 했지만 유진과 로희를 위해 "반드시 하고 만다"고 말했다.

유진과 로희는 기태영이 한참동안이나 보이지 않자 직접 찾아 나섰다. 기태영은 가족들을 발견했지만 반대쪽으로 현수막을 펼치는 실수를 했다.

기태영은 다시 한 번 온힘을 써 유진과 로희가 있는 쪽으로 "결혼해줘서 고마워"라는 현수막을 펼쳤다.

유진은 감동하면서도 힘들어 보이는 기태영의 얼굴에 안타까운 마음을 보였다. 유진은 기태영에게 "이런 거 하지 않아도 돼. 오빠 나이도 먹고. 짠하다"며 걱정 어린 눈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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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