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품위있는 그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9.131%(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773%)보다 2.358%P 상승한 수치다.
10%를 목전에 둔 '품위있는 그녀'가 JTBC 드라마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힘쎈여자 도봉순'(9.688%)을 넘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날 '품위있는 그녀'에서 천방순은 안태동(김용건 분)에게 박복자의 과거를 폭로했다. 안태동은 "난 임자와 못 헤어져. 나 당신 믿어"라고 말했지만, 박복자는 "왜 그 말이 절 못 믿는단 말로 들리죠?"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그렇게 나간 박복자는 지분을 펀드에 모두 넘겼고, 이 소식을 들은 안태동은 쓰러졌다.
안재석은 "전 아내를 사랑한다. 이혼을 원치 않는다. 신성한 법정에서 공개적으로 외친다. 난, 그 여자 정리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우아진은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우아진은 자신도 결혼이란 무게가 가벼웠다고 고백했다. 소송 결과 재판부는 우아진의 요구에 따라 이혼을 결정했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MBC '세모방'은 2.4%,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은 6.7%,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9.7%로 집계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