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7 11:12 / 기사수정 2008.09.27 11:12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두 얼굴의 남자' 라이언 하워드(30, 1루수)가 27일 홈구장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펼쳐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에 시원한 3점 홈런을 날리며 올시즌 48호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다.
또한, 이 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4타점, 2삼진(시즌198삼진)의 슈퍼활약을 펼친 하워드는 현재 146타점으로 만약 4타점을 더 추가한다면 지난 2006년에 자신이 세웠던 1시즌 149타점의 기록을 뛰어넘게 된다.
경기에서는 필라델피아의 선발투수 조 블랜턴(29,방어율4.69)이 6이닝, 5피안타, 4실점(1자책점)으로 비교적 선방하면서 시즌 9승(12패)을 챙겼으며, 필라델피아 타선도 역시 10안타로 폭발을하여 결국 8-4의 4점차 꿀맛같은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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