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이 중독성 강한 새 코너 ‘괜찮아’를 들고 ‘개그콘서트’에 컴백한다.
KBS 2TV ‘개그콘서트’가 최근 개그맨들의 컴백과 새로운 코너들의 활약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개콘’ 제작진 측은 “오는 30일 방송될 ‘개콘’에서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이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새 코너 ‘괜찮아’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 가운데 복귀한 이상호-이상민의 활약에 기대가 집중된다. 두 사람은 ‘씁쓸한 인생’에서는 쌍둥이 부하로 등장해 큰 형님 김준호를 멘붕케 만드는 데칼코마니 개그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꺾기도’에서는 화려한 아크로바틱을 선보이며 코너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닭치高’, ‘헬스보이’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이 새롭게 선보일 ‘괜찮아’에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이상호-이상민이 컴백과 동시에 신설한 ‘괜찮아’는 두 사람을 비롯해 김정훈-이세진까지 총 4인이 출연한다. ‘괜찮아’는 헤비급 멘붕 상황에서도 ‘댓 츠 오케이’를 외치는 긍정왕 4인방의 폭소유발 코너. 이상호-이상민-김정훈-이세진이 상황을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든 ‘괜찮아’를 외치는 ‘프로긍정러’ 4인방으로 변신해 웃음을 터트릴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이상호-이상민-김정훈-이세진은 분장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한다. 형형색색의 체육복을 맞춰 입고 머리의 가발까지 통일된 모습. 무엇보다 네 사람은 비주얼 뿐만 아니라 액션까지 똑같아 웃음을 배가 시킨다.
지난 26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이상호-이상민은 “오랜만에 ‘개콘’에 복귀했다. 새 코너 ‘괜찮아’를 보시고 마냥 웃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오는 30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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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