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코모도 섬으로 들어갔다.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서는 족장 김병만과 가수 강남, 양동근, EXID 하니, 세븐틴 민규, 배우 송재희, 이완, 아나운서 조정식이 출연해 코모도섬에서의 생존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작년 몽골 생존에서 토끼를 잡았었다"며 "남자 넷이서 염소를 잡을 수 있을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송재희, 강남, 이완, 조정식이 염소 사냥에 나섰다. 강남은 "근처에 있을 수도 있으니까 조용히 가자"며 리드했고 이어 염소로 보이는 생명체를 발견했다. 네 사람은 조심스럽게 접근해갔으나 이내 염소를 놓쳤다.
험한 산길에 송재희와 이완은 체력이 점점 떨어져 산 중턱에서 휴식을 취했고 송재희는 "언제 내려가나"라며 "내일 아침에 내려가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재희는 "나 결혼해"라며 깜짝 고백을 했다. 이후 예비신부에게 영상편지까지 보내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수중탐사에 나선 하니, 김병만, 민규, 양동근은 연속으로 수중 사냥에 성공하며 양손 가득 물고기를 들고 베이스캠프로 돌아갔다. 이어 하니와 민규가 물고기 손질을 했고 이후 저녁식사를 마무리하며 코모도드래곤과의 만남 하루 전날 밤이 흘러갔다.
드디어 날이 밝고 병만족은 코모도드래곤이 살고 있는 코모도 섬으로 향했다. 이어 코모도드래곤을 관리하고 있는 코모도레인저들과 만났고 조언을 받으며 코모도 섬에 발을 디뎠다. 처음으로 민규가 코모도드래곤을 발견하고 이어 여기저기서 코모도드래곤의 모습이 보였다. 이에 병만족은 연신 "무섭다"고 외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전 구역으로 향한 병만족은 가까이서 코모도드래곤을 봤다. 이후 코모도드래곤이 병만족 쪽으로 다가오기 시작했고 제작진 쪽으로 전력질주를 하며 위협을 가하는 돌발 상황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두가 혼비백산하며 안전 구역으로 들어갔고 위협적인 코모도드래곤의 모습에 병만족은 멘붕을 하며 무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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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