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무지개 회원들이 여름 나래학교를 수료했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름 방학 특집으로 진행된 '여름 나래학교'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3교시로 오감 체험 학습을 준비했다고 하더니 무지개 회원들을 두 개 조로 나누어 보양식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전현무, 박나래, 한혜진, 성훈은 목포 특산물을 이용한 여러 가지 음식을 담당했다. '세 얼간이' 이시언, 기안84, 헨리, 그리고 윤현민이 뭉쳐 삼계탕을 맡았다. 무지개 회원들은 평소 혼자서 밥을 먹다가 오랜만에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먹게 되자 식사시간을 제대로 즐겼다.
식사 후 무지개 회원들의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전현무와 윤현민은 구수한 트로트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성훈은 지난번 팬미팅 때 선보인 일명 '콩콩콩' 노래로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다. 기안84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카라의 '허니'를 선곡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래학교의 4교시는 글로벌 인재 육성 학습이었다. 무지개 회원들은 박나래 팀 기안84, 성훈, 윤현민과 한혜진 팀 이시언, 헨리, 전현무로 나뉘어 폐교체험을 걸고 퀴즈대결을 했다. 전현무가 퀴즈진행을 위해 나섰다.
1라운드는 수도 퀴즈로 한혜진 팀이 승리했다. 2라운드는 영어 단어 퀴즈로 1라운드와 달리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최종 대결 결과 폐교에는 한혜진과 헨리를 제외한 모두가 가게 됐다.
무지개 회원들은 한 명씩 폐교에 들어가 노래를 부르고 인증샷을 찍어야 했다. 윤현민은 야구선수 시절 담력체험을 많이 한 덕분에 쉽게 미션을 해결했다. 기안84, 성훈, 이시언, 박나래는 공포에 떨며 가까스로 미션을 했다. 전현무는 중도포기를 선언했다.
박나래는 다음날 새벽 5시에 음악을 틀고는 여름 나래학교 수료식을 하겠다고 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눈도 제대로 안 떠지는 상황에서 조교 출신 이시언을 따라 모닝조깅을 했다.
박나래는 본격적인 수료식에서 무지개 회원들에게 수료증과 함께 영농 후계자상, 글로벌 인재상 등 각종 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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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