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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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QS' kt 류희운, NC전 6이닝 3실점 쾌투

기사입력 2017.07.28 21:1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kt wiz의 류희운이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6이닝 3실점으로 쾌투했다.

류희운은 2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류희운은 이날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프로 통산 첫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1회 김성욱, 박민우를 잘 처리한 류희운은 나성범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실점했다. 그러나 스크럭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은 없었다.

2회에는 박석민을 삼진으로, 이호준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권희동을 1루수 실책으로 출루 시켰다. 류희운은 손시헌에게 중견수 뜬공을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3회 김성욱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나성범에게 2점 홈런을 맞아 3실점째를 기록했다. 스크럭스를 삼진 처리해 마무리했다. 4회에는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준 후 이호준을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권희동의 타구는 3루수 윤석민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갔고, 손시헌의 타구는 2루수에게 잡혔다.

류희운은 5회 김태군, 김성욱을 범타 처리했다. 박민우를 볼넷으로, 나성범을 2루타로 내보내며 2사 2,3루 위기에 몰렸으나 스크럭스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역전 허용은 없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희운은 박석민, 이호준, 권희동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생애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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