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9.26 13:40 / 기사수정 2008.09.26 13:40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오늘은 정말 기분 끝내주는 날'
밀워키 브루어스의 2년차 스타 라이언 브라운(26, 좌익수)이 한국시간으로 9월 26일 금요일 밀러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1-1 동점이던 연장 10회 말 2사 만루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기적 같은 끝내기 만루 홈런을 치며 팀의 5-1 승리의 영웅이 되었다.
'2년차 징크스'라는 말이 무색하게 브라운은 현재 36개의 홈런과 104타점을 기록중이다.
88승 71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밀워키와 뉴욕 메츠는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를 따내기 위한 사생결단의 각오로 매 경기에 임하고 있다.
한편, 이 날 경기에서만 대거 8명의 투수를 등판시킨 밀워키는 40년 팀 역사상 2번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었으며, 밀워키가 만약 올해 포스트시즌의 초대권을 받는다면 지난 1982년 이후 16시즌 만에 가을잔치에 나가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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