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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초청작 발표…한국영화無

기사입력 2017.07.27 20:4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제7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한국영화는 올해도 인연을 맺지 못했다.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베니스 국제영화제 사무국측은 경쟁 부분 초청작 발표에 나섰다. 

이날 알베르토 바버라 집행위원장은 "매우 만족스럽다"고 운을 떼며 초청작을 발표했다.

올해 경쟁부문에는 조지 클루니가 메가폰을 잡고 맷 데이먼, 줄리안 무어가 주연으로 나선 '서버비콘'을 비롯해 길예르모 델 토로의 신작 '더 셰이프 오브 워터',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마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세 번째 살인' 등을 비롯해 총 21작품이 초청됐다. 

비경쟁 부문에는 키타노 타게시의 '아웃레이지 최종장'을 비롯한 다채로운 작품이 초대를 받았으나 한국 영화는 단 한 작품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쟁부문은 물론이고 비경쟁 부문에도 한국 영화가 초청받지 못한 것. 

지난해에는 김지운 감독의 '밀정'과 김기덕 감독의 '그물'이 비경쟁 공식 부문에 초청돼 관심을 받았다. 


한편 제7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열린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베니스국제영화제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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