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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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이연희X안재현 포옹 목격 (종합)

기사입력 2017.07.26 23: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가 누명을 쓴 사건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6회에서는 동생들에게 외면받는 성해성(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정원(이연희)은 죄책감 가지지 말란 성해성의 설명에 "보고 싶었어 해성아. 매일. 매일"이라며 눈물을 흘렸고, 성해성은 정정원을 안아주었다. 정정원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된 성해성은 먼저 사채업자를 찾아갔다. 성해성은 괴력을 발휘하며 "정정원이 진 빚을 갚을 거다. 근데 협박하지 말라. 우리 해철이 그만둘 거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성해성은 동생 성해철(곽동연)을 찾아갔지만, 성해철은 성해성이 귀신인 줄 알고 도망쳤다. 그러던 중 만난 신호방(이시언)의 증언으로 성해성의 존재를 믿게 된 성해철. 성해성은 "내가 살아만 있었어도 네가 대학생일 텐데. 형이 정말 미안해"라고 사과하며 다른 일을 찾아보자고 했다.

하지만 성해철은 "형이 내 인생 이렇게 만든 거 모르겠어?"라며 원망했다. 이에 성해성이 "달라질 거야. 나 살인자 아니야. 누명이야"라고 했지만, 성해철은 "이제 와서 어쩌라고. 난 피해 다 받았는데. 그리고 사람들 안 믿어. 그러니까 가만히 있어. 설치지 말고"라고 밝혔다.

성해철은 형제들의 번호도 몰랐다. 성영준(윤선우)은 의대 들어가서 가족과의 연락을 끊었다고. 그 시각 성영준은 태산병원장 딸이자 여자친구와 정정원이 일하는 레스토랑을 가게 됐다. 성영준은 정정원에게 "나 형제 없는 걸로 되어 있어. 그냥 모르는 걸로 해줬으면 해서"라고 부탁했다.



정정원은 "이 얘길 들으면 해성이가 슬퍼할 거야"라고 했지만, 성영준은 "과거에 갇혀 살지 말고, 현재에 살아"라고 충고했다. 이에 정정원은 "해성이 곧 만나게 될 거야"라고 했고, 사실을 알리 없는 성영준은 코웃음을 쳤다.

이어 성해성은 성영준이 일하는 병원을 찾아와 "영준아. 형이야"라고 했지만, 성영준은 모른 척했다. 성영준은 경비원을 부르면서까지 성해성을 내쫓으려 했다. 그러나 성해성은 괴력을 발휘하며 성영준에게 다가갔다. 그때 한 남자(안길강)가 다가왔고, 그 남자는 성해성의 괴력에도 움직이지 않았다. 남자는 성해성을 제압, "사람들 눈에 띄는 행동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성해성은 터덜터덜 정정원의 레스토랑으로 찾아갔다. 술에 취한 성해성은 "반기는 사람도 없는데 왜 다시 돌아온 건지 진짜 모르겠어"라며 "난 동생들 인생 망치고 떠난 사람일 뿐야. 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학교 다닐 때 하고 싶은 거 다 할 걸. 난 동생들 챙기는 게 내 일이라고 생각했어. 그럴 필요 없었는데"라며 힘들어했다. 정정원은 잠든 성해성을 향해 "내가 미안해"라고 말했다.


잠에서 깬 성해성 앞엔 신호방, 길문식(신수호), 차태훈(김진우), 홍진주(박진주)가 있었다. 친구들은 눈물의 재회를 했다. 이후 성해성은 신호방에게 사고 당시에 대해 설명했다. 사고 차량은 차태훈의 아버지 차라고. 또한 정정원은 진술서에서 성해성의 동생들이 당시 모두 집에 있었다고 했지만, 성해철은 둘째 성영준은 집에 없었다고 했다.

한편 재혼한 후 정정원을 모른 척했던 정정원의 엄마가 나타났다. 정정원 엄마는 돈을 주었지만, 정정원은 "나 돈 많다. 차민준(안재현) 셰프와 결혼할 거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게 된 차민준은 사실이라고 말해주었다. 이후 정정원은 차민준에게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고, 차민준은 정정원을 안아주었다. 정정원을 데리러 오던 성해성이 이를 목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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